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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을 맞아 선조들의 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광주 전남 지역에서도 다채롭게 펼쳐졌습니다.
특히 일본 교과서 왜곡으로
반일 감정이 어느해보다 높아진 올해에는 민족 정기 회복에 촛점이 모아졌습니다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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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분연히 떨쳐 일어났던
선열들의 독립 만세 운동이 오늘 순천 낙안읍성 3.1운동 기념탑 광장에서 재현됐습니다.
참석자들은 특히 당시 최후까지 만세를 부르다 체포되어 옥고에 시달렸던 24명의 선조들의 고귀한 삶과 정신을 기렸습니다.
여수시 삼산면 백도에서는
일본인들이 민족 정기를 말살하기 위해 박아 놓은
쇠말뚝 제거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씽크
참석자들은 쇠말뚝 뽑아낸뒤
제사를 올리고 민족 정기의 회복을 기원했습니다.
행정기관과 각급 기관도 기념식을 거행했습니다.
오늘 오전 광주 시민회관에서는
고재유 광주시장를 비롯한
시 공무원과 독립 유공자 등 6백여명이 참석해 기념식을 갖고 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화순 군민회관에서는
허경만 전남지사와 광복회 회원등 6백여명이 참석해 기념식을 갖고
선인들의 항일 정신을 기렸습니다.
이밖에도 바르게 살기 광주 북구협의회가 차량 운전자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는 등 곳곳에서
3.1정신을 되새기는
기념식과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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