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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백운산은 남도의
명산가운데 하나입니다.
맛길 멋길 순서 오늘은
울창한 숲과 신비의
수액 '고로쇠 약수'로 더욱 유명한
광양 백운산을 (여수문화방송)
김종태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소백산의 줄기가
섬진강을 뛰어 넘어
지리산과 마주 솟은 광양 백운산
백운산의 봄기운은
파릇하게 돋아나는 새순과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에서
이미 시작됐습니다.
백운산을 오르다 보면
태고의 웅장함을 간직한채
아름드리 나무가 융단처럼 펼쳐진
자연 휴양림이 등산객을
맞이 합니다.
소나무와 편백 숲속에 만들어진
통나무 산막에 앉아 봄바람을
맞으면 낙원이 따로 없습니다.
산허리를 돌면
신라말기 고승인 도선국사가
창건해 도량을 닦았다는 옥룡사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INT▶
백운산의 또하나의 매력은
신비의 수액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고로쇠 약수입니다.
따끈한 방안에 둘러앉아
약수를 마시면서 참나무 숯으로
구워낸 염소 불고기를
곁들이면 더욱 일품입니다.
◀INT▶
(s/u)어느덧 봄기운이
성큼 다가온 백운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로
상춘객들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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