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스케치

조현성 기자 입력 2001-02-04 15:28:00 수정 2001-02-04 15:28:00 조회수 0

◀ANC▶

오늘은 동장군이 물러나고

봄이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춘입니다.



휴일을 맞아 때마침 다채로운

민속놀이 행사까지 마련돼

시민들은 훌쩍 다가온 봄 기운을

만끽했습니다.



박수진 리포터///







이른 봄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는 버들강아지.



봄의 전령답게 새하얀 솜털을

드러낸채 꽃망울을 터뜨릴 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겨울의 묵은 때를 털어버리려는 듯

거위는 연신 힘찬 날개짓으로

봄이 왔음을 알립니다.



오늘 광주지방의 낮 최고기온은

10.2도,



봄 기운이 완연했던 오늘

시민들은 도심 곳곳에서 봄기운을

즐겼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생동감을 더해가는

자연은 화가들에게 더할 나위없는

소잽니다.



(박수진): 봄은 어느덧 다가와

소담스럽게 화폭에 담겼습니다.

◀SYN▶



오늘 광주 광천교 일대에서 열린

연날리기 대회,



바람이 불지않아 참가자들은

연을 띄우느라 애를 먹어야했지만

시민들은 포근한 날씨가

반갑기만합니다.

◀SYN▶



또 광주 민속박물관에서는

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져 휴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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