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금은방 절도 잇따라

박수인 기자 입력 2001-02-12 11:58:00 수정 2001-02-12 11:58:00 조회수 5

◀ANC▶

광주시내 금은방에

잇따라 도둑이 들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새벽 광주시 화정동의

한 금은방에 도둑이 들어

1억5천만원어치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금은방 주인은 바로 옆

분식가게와 맞닿아 있는 벽면에

폭 60cm가량의 구멍이 뚫려 있었고

진열장의 귀금속이 모두 없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새벽에도

근처의 다른 한 금은방에

방범창을 뜯어내고 도둑이 들어와

1억4천만원어치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그러나 관할 서부경찰서는

5천만원 이상의 절도사건의 경우

지방 경찰청에 즉시 보고하도록

돼있는데도 어제서야

사건을 보고해 초기 공조수사에 차질이 빚었지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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