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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경찰서는
해남 대흥사에서
고서 5점을 절취한 혐의로
경기도 의정부시 65살 김모씨등
9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등은
지난해 9월
대흥사 성보 박물관에 보관중이던
금니묘법 연화경등
고서 5권을 훔치거나
장물을 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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