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도 뇌물 신고

윤근수 기자 입력 2001-03-08 16:30:00 수정 2001-03-08 16:30:00 조회수 0

◀ANC▶

뺑소니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관이

뇌물 천만원을 되돌려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VCR▶

광주 서부경찰서 형사계 소속

오금택 경위는 어제 오후

뺑소니 용의자 63살 김모씨의 동생으로부터 5백만원짜리 수표 두장이 들어있는 편지 봉투를 건네받았습니다.



그러나 오경위는 봉투 속에

돈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곧바로 경찰관들의 뇌물 신고 창구인 포돌이 양심방을 통해

김씨에게 돈을 돌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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