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취업걱정 없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3-10 22:22:00 수정 2001-03-10 22:22:00 조회수 6

◀ANC▶

이번 대학졸업생 10명 가운데 7명이 취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같은 심각한 취업난 속에서도

일찌감치 재학중에 입사가 확정되거나

창업의 꿈을 키우며

자신의 앞길을 스스로 개척해가는 대학생들이 적지 않습니다.



최영준기잡니다.





◀VCR▶

호남대 행정학과 4학년 조인철군은

내년에 졸업과 동시에 현대증권에 입사가 확정됐습니다.



조군은 지난해말 친구와 함께 전국 대학생 실전 주식투자대회에서 나가

출전한 5000팀을 물리치고 당당하게 1위로 입상해 이회사에

특별 채용되는 특전을 받은 것입니다.



행정고시에 자신이 없다고 판단한 조군은 지난해 과감하게

전공을 포기햇습니다



그리고 평소 관심이 많았던 주식분야로 방향을 바꿔

1년여 노력한 끝에 알찬 열매를 하나 맺은 것입니다.



◀INT▶



환경공학도인 박상원군은

컴퓨터에 남다른 취미를 가진 탓에 1학년때부터 애니매이션 분야의 벤쳐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만화캐릭터 제작 분야에서 제법 실력이 알려져

��진 회사 등에 작품을 공급하며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잇습니다.



11명 회원들의 최종 목적은 창업



하지만 창업이 여의치 못하더라도

실력만큼은 어느누구에게도

뒤지지 않겠다는 자부심으로 가득합니다.



◀INT▶



이렇게 과감하게 전공을 바꿔가며

자신의 길을 개척해가는

이들의 도전정신은

심각한 취업난과

지방대학생의 한계를 너끈하게

극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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