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발송된 과태료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2-05 11:02:00 수정 2001-02-05 11:02:00 조회수 2

과속 무인 측정기에 적발된

운전자들의 과태료가

2년여가 지난 최근에서야 뒤늦게 발송돼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순천경찰서 관내에서만

지난 98년부터 2년여동안 적발됐던

만 7천여건의 과태료 통지서가

일제히 발송되면서 시민 민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경찰은 지난해 6월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되기 전

미처리 됐던 통지서가 일제히 발송된 때문이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은

경찰의 업무처리 태만 등으로

2년여전에 통보돼야 할

과태료를 이제서야 부과하는 것은

행정 편의주의식 발상이라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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