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 무인 측정기에 적발된
운전자들의 과태료가
2년여가 지난 최근에서야 뒤늦게 발송돼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순천경찰서 관내에서만
지난 98년부터 2년여동안 적발됐던
만 7천여건의 과태료 통지서가
일제히 발송되면서 시민 민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경찰은 지난해 6월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되기 전
미처리 됐던 통지서가 일제히 발송된 때문이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은
경찰의 업무처리 태만 등으로
2년여전에 통보돼야 할
과태료를 이제서야 부과하는 것은
행정 편의주의식 발상이라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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