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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경찰서는
경찰관을 사칭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인천시 용현동 26살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16일 오후
목포 옥암동의 모 여관에 들어가 여관주인 53살 강모씨에게 음란 비디오를 보여달라고 한뒤 단속경찰관을 사칭해
5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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