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맛길.멋길-충절과 선비의고장 장성(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2-24 00:34:00 수정 2001-02-24 00:34:00 조회수 12

◀ANC▶

장성군에는 오랜 전통을 이어온 문화유적들이 많습니다.



학문과 충절의 고장 장성군의

갖가지 볼거리와 먹거리를 민은규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장성읍에서 서북쪽으로

지방도를 따라 5킬로미터 쯤 지나면 필암서원을 만나게 됩니다.



임금님이 인정하는 서원이라는

뜻에서 사액서원으로 불리는

필암서원은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호남에선 유일하게

보존돼 왔습니다.



보물로 지정된 고문서등

60여건의 자료들과 함께 아직도

학문수련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근에는 허균의 소설에 등장하는 홍길동의 생가터가 있습니다.



장성군은 홍길동과 관련한

갖가지 자료개발과 고증을 통해

홍길동을 실존인물로 부각시키고

홍길동테마파크를 조성해

관광상품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INT▶류이경



홍길동 생가가 있는 마을입구에는

꿩사브사브로 유명한 산골짜기식당이 있습니다.



봄에 산란해 6-8개월정도 성장기간을 거친 꿩고기는

겨울철 별미로 각광을 받는

식품입니다.



부드러운 가슴살로 데쳐먹는

사브사브와 갖가지 양념에 섞어먹는 전골등에는 꿩고기의

단백한 맛이 배어있습니다.



◀INT▶김은희



고창쪽으로 난 지방도를 가다보면

나타나는 축령산 휴양림.



산림청에의해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축령산 휴양림은 90만평에 이르는 산림이 빽빽이 들어차 마음까지 상쾌하게 합니다.



태백산맥의 촬영지로 유명한

이곳 금곡마을은 영화촌답게

전통적인 시골풍경이 고스란히

살아 있습니다.



초가집과 계단식전답등

5-6십년대의 마을 경관에서

향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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