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지역 염전과 양식장 등이 노동부의 노동감독 사각지대로 남아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목포지방 노동사무소는
최근 섬지역 염전에서 고용됐던 노동자가 일이 힘들어 경찰에 허위살인신고까지 하는 등
섬지역 근로조건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지만 인원부족 등을 이유로
섬지역 노동자들의 노동실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동부 관계자는
근로감독관이 5명밖에 되지 않아 신고사건도 처리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섬지역의 사업장수나 노동자 수 등 노동실태조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99년부터 한 명 이상을 고용한 모든 사업장은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도록 돼 있습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