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양주 메탄올 다량 함유

박수인 기자 입력 2001-03-02 15:50:00 수정 2001-03-02 15:50:00 조회수 0

◀ANC▶

광주와 전남지역에

대량으로 유통된 가짜 양주에서

인체에 해로운 메탄올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습니다.



국립과학수사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 남부경찰이 적발한

가짜 양주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시력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메탄올이 허용기준치의 10배가 넘는 5천5백ppm이나 검출됐습니다.



또 에탄올 함유량도

일반 위스키보다 1%높은

41%가 검출됐고

농도 진품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이번에 적발된

가짜 양주 6백여병을

광주와 전남북지역에

유통시킨 혐의로

서울의 제조책 53살 최모씨 등

2명을 지난달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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