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광우병 엉뚱한데 불통

김낙곤 기자 입력 2001-02-10 16:31:00 수정 2001-02-10 16:31:00 조회수 3

◀ANC▶

광우병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여파가 곳곳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음식물 사료를 공급하는 업체와

쇠고기를 사용하는 업체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용백 기잡니다.









동물성 사료가

광우병의 원인으로 알려지면서

가장 먼저 불통이 튄곳은

음식물 사료 생산 업쳅니다.



이들 업체들은

축산 농가에 팔아왔던

음식물 사료를

더 이상 공급할수 없게 됐습니다.



광우병과 무관한

양돈 농가들도

막연한 불안감에 음식물 사료를

기피하는 실정입니다.

◀INT▶



수입 고기를 주로 쓰는

패스트 푸드점이나 레스토랑등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매출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광우병이 발생한것도 아닌데

엉뚱하게도 불똥은

한우에게도 날라들었습니다.



소비자들은

국산과 수입산을 가리지 않고 육류라는 이유로

선택을 거부했습니다.



광우병 보도가 본격화되면서

하루 평균 2백마리 정도였던

도내 도축 물량은

지난 6일에는 160두로,

그 다음날에는 130두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INT▶

◀INT▶

아직

한번도 광우병이 발생하지 않은

우리 입장에서는

앞으로 발생할지 모른다는

우려감 보다는

어떻게 하면 현상태를 유지하고

광우병을 예방할수 있겠느냐는

대비책쪽에 무게를 두었다면

엉뚱한곳에 불통이 튀는 일은

막을수 있었을 것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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