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건설사업이 차질을 빚어 2003년 개항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공항지원사업소 등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시작된 국제공항 건설사업이 토지보상 지연으로 한달째 공사가 중단돼 2003년 상반기로 예정된 개항 일정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
현재 토지 및 건물 보상은 90%에 이르고 있으나
공사에시간이 많이 걸리는 관제탑과 여객터미널 주변 부지 12만㎡에 대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기초 파일박기 작업이 한달째 중단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무안군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토지수용 재결심의'를 신청해 놓고 있으나 심의가 다음달로 연기
된데다 심의 후 소유자들의 재심신청 등을 감안하면 5월 이후에나 타결될 것으로 보여
공기 차질은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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