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여대생 수사 미흡

박수인 기자 입력 2001-03-06 18:01:00 수정 2001-03-06 18:01:00 조회수 0

◀ANC▶

경찰이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

뺑소니 사고를 낸 여대생을

심문조사도 없이 풀어줬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어제 오전 운전면허도 없이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광주 모 대학

21살 유 모양을 검거했습니다.



유양은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고 사흘전에도

교통사고를 낸 적이 있었는데도 경찰은 어제 검거된 유양을 피의자

심문 조사도 없이 귀가시켰습니다.



이에대해 경찰은 당시 유양이

술에 취해 조사하기 어려운

상태였다며 오늘밤 심문을 벌인뒤

검사의 지휘에 따라 구속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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