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폭설과 피해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3-08 14:11:00 수정 2001-03-08 14:11:00 조회수 0

◀ANC▶

광주.전남지방에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대설주의보가 3월에 발효된 것은

7년만의 일입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VCR▶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그칠줄 모르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눈발이 계속 굵어지면서

아침 7시 반을 기해

대설 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스탠드 업)

3월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 94년 이후 7년만의 일입니다.



이시간 현재까지

광주에는 8센티미터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렸고,



장성 5, 화순 4, 순천 3.5센티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영하 0.3도에 머물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온종일 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INT▶ 기상청 인터뷰

'찬 대륙 고기압 영향 어쩌고 --'



강한 바람을 동반한 눈은

오늘 밤에도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2내지 5센티,

많은 곳은 8센티미터 이상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3월 들어 이틀에

한번꼴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잦은 눈은

보리와 양파등 밭작물에는 습해를,

시설하우스 작물에는

병해충을 불러올 우려가 높습니다.



이에따라 농업 기술원은

눈이 그친뒤에 배수로를 잘 터주고

시설 하우스의 환기를

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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