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락 만연

박수인 기자 입력 2001-02-07 16:56:00 수정 2001-02-07 16:56:00 조회수 0

◀ANC▶

만연되고 있는 윤락행위는

우리사회의 그릇된 성문화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출장 마사지를 가장한

윤락이 가정과 청소년층에까지

파고 들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45살 이 모씨 등 4명은

지난해 10월 여성 종업원

6명을 고용해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 출장 마사지 업소를

차렸습니다.



그러나 이씨 등의 속내는

마사지가 아닌 다른 데

있었습니다.



(박수인)

이들은 연락처가 적힌

광고전단을 차량 등에 뿌린 뒤

이를 보고 전화를 건 남성들에게

윤락행위를 알선했습니다.



이들을 통한 출장 윤락은

숙박업소는 물론 심지어 가정집에서까지 공공연하게

이뤄졌습니다.



◀SYN▶

(모텔이나 주택..마사지 7만원

윤락행위 14만원..)



지난 5일에는 15살난

여자 청소년이

출장 마사지를 가장해

윤락행위를 해오다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윤락행위가 확산되는 데는

인터넷을 통한 그릇된 성의식의

확산이 한 몫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홍콩의 한 인터넷 회사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한달동안

우리나라 네티즌의 음란 사이트

접속률은 56%로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YN▶중학생

(한 반에 70% 정도는 접속경험)



왜곡된 성문화와

만연돼 가는 윤락은

청소년층에까지

깊숙히 스며들고 있고

가정도 이젠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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