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컴퓨터

교육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듣고 말하기가 불편한 청각 장애인들에게는 컴퓨터를

이용한 의사 소통이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청각장애로

듣고 말하기가 어려운

김봉진.김미선부부



요즘 나란히 앉아 수화를 주고

받으며 컴퓨터배우는 재미에

빠져 있습니다.



김씨부부는

일일히 줄자를 대지 않아도

반듯 반듯한 양식이 만들어지는

워드프로그램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ＩＮＴ▶김봉진

배울기회가 없어 답답했는데....





최근 한.일 농아미술인전을 기획한

남편 김씨는 인터넷을 통해

세계 각국의 농아 미술인들과 정보도 나누며 교류하는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덕산사회복지관에서 개설한

이 강좌는

김씨부부처럼 컴퓨터를 배우려는

청각장애인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평소 의사소통마저 원할하지 않았던 이들은

정보화시대를 맞이하면서

컴퓨터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정보화마저 장애가 있어서는 안돼.



최근들어서는

핸드폰 문자메세지를 이용하는등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 방법에도

많은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랬동안 수화만을

고집했던 이들에게

컴퓨터배우기는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으로 나아갈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