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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철을 앞두고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래의 대부분이
아파트 전세 거래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을 뿐
단독주택이나 상가 거래는
아직 미미한 수준입니다.
황성철 기자
겨우내 꽁꽁 얼어붙었던
지역 주택시장에 모처럼 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외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임대 아파틉니다.
이달 말이면 입주가 시작될
이 아파트는 이미 석달 전에
임대 분양이 모두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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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학기를 앞두고
비교적 주거 요건이 좋은
아파트의 전세가도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 봉선지구의
24 평형 아파트의 전세가는
대략 3천 2백에서 3천 8백만원대,
지난 해 평균 전세가와 비교해
적게는 2백만원, 많게는 5백만원 정도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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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학가 인근 지역에서도
소형 아파트와 원룸 주택을
중심으로 거래가 비교적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단독주택은 매매와 전세 거래
구분없이 사실상 끊겨있다는 것이
부동산 관계자들의 이야깁니다.
지난 해 말 현재 광주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만 4천 6백 세대에 이르는 상황에서
지역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이하기까지는
다소의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황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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