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값 오름세

조현성 기자 입력 2001-02-05 16:09:00 수정 2001-02-05 16:09:00 조회수 0

◀ANC▶

이사철을 앞두고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래의 대부분이

아파트 전세 거래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을 뿐

단독주택이나 상가 거래는

아직 미미한 수준입니다.



황성철 기자



겨우내 꽁꽁 얼어붙었던

지역 주택시장에 모처럼 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외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임대 아파틉니다.



이달 말이면 입주가 시작될

이 아파트는 이미 석달 전에

임대 분양이 모두 끝났습니다.

◀SYN▶



또 신학기를 앞두고

비교적 주거 요건이 좋은

아파트의 전세가도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 봉선지구의

24 평형 아파트의 전세가는

대략 3천 2백에서 3천 8백만원대,



지난 해 평균 전세가와 비교해

적게는 2백만원, 많게는 5백만원 정도가 올랐습니다.

◀SYN▶



또 대학가 인근 지역에서도

소형 아파트와 원룸 주택을

중심으로 거래가 비교적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단독주택은 매매와 전세 거래

구분없이 사실상 끊겨있다는 것이

부동산 관계자들의 이야깁니다.



지난 해 말 현재 광주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만 4천 6백 세대에 이르는 상황에서

지역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이하기까지는

다소의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입니다.



엠비씨 뉴스 황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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