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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중학생들은
도심쪽보다는 신흥주택지에 살거나
평수가 큰 아파트에 살수록
성적이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고등학교 배정을 앞두고
중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거주지와 성적과의 상관관계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최영준기자가 종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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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구시가지보다 신흥주택단지에 사는
중학교 3학년생들의 성적이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신흥주택단지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성적은
내신 석차 백분율 상위 29.44%로
구시가지 학생들보다 4% 포인트 이상 높았습니다.
여기서 백분률의 숫자는
적을수록 성적이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구시가지의 경우
성적이 해마다 떨어진 반면
신흥 주택단지는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주거 유형에 따라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사는 학생들의 성적이
단독주택보다 7% 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공동주택의 경우는
평수가 넓은 아파트에 사는 학생들이 적은 아파트보다
성적이 더 나은 것으로 분석�耆윱求�
◀INT▶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결과를
올해 고등학교를 배정할 때
성적과 생활 환경이 나은 학생들이 한학교에 치우치게 배정되지 않도록 하는 근거 자료로 활용했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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