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기관들이 각종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있으나 최저
금리의 조건이 대부분 일반인들이 혜택을 볼수 없는 생색내기에
불과해 실제로 인하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국민은행 광주지점은
최근 개인의 신용도에 따라서
대출금리를 최저 9.5%까지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9.5%의 금리를
적용받아 신용대출을 받은 고객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은행측은 신용등급에 따라서
각종 가산금리를 붙여 보통 사람이
대출받는 금리는 11.5에서 12%입니다
인터뷰(국민은행관계자)
게다가 금리를 내려놓고도
항의하는 고객의대출금리만 깍아주는 나쁜 관행도 여전합니다
회사원 조모씨는 광주은행
모지점에서 지난해 13%대로 대출을
받았다가 최근 금리가 내려갔는데도 여전히 예전 이자를
내고 있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조씨가 은행측에 항의를 하자
그제서야 금리를 10.4%대로 깍아줬습니다
인터뷰(광주은행관계자
삼성화재는 최근아파트
담보대출금리를 최저 8.0%까지
내렸습니다
그렇지만 최저금리를
받기위해서는 매월 20만원 이상의
장기보험을 3년이상 납입해야 하는등 조건이 까다로워 서민들에게는 혜택이 가지 않습니다
최근 금융기관들이 내거는 최저대출금리적용 대상은 돈을 빌릴 필요가 없고 신용도가 높은 극히 일부 고객에게만 해당돼 생색내기용 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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