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값싼 수입 농산물이 우리 식탁을 빠르게 점령하면서 토종 농산물은
설 자리를 점점 잃어가고있습니다.
농민들의 생활도 갈수록
힘들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농민과 생산자단체가 오늘
우리 농산물의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꽹과리 이펙트)
도심 한복판에 난데없는
소 달구지가 등장했습니다.
수레에는 쌀과 과일 등
우리 땅에서 난 농산물이
가득 실렸고,농민과 농협 직원들은
만세삼창등을 외치며 우리농산물의
애용을 호소했습니다.
(이펙트-우리 농업 지켜내자...)
3.1절을 하루 앞둔 오늘
전남지역 농업을 대표하는 33명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데
모였습니다.
위기에 처한 우리 농업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상징적인
행동을 보여주기 위해서였습니다.
◀SYN▶
"우리 먹거리 문화의 자립과 식량주권의 회복을 선포한다
이어진 가두 행진에서
떡과 과일을 주고받던
농촌과 도시 주부들은 어느새
한마음이 됐습니다.
◀SYN▶
"이런 행사를 통해서라도 많이 팔렸으면"
◀SYN▶
"꼭 우리 농산물 먹어야겠다는
생각들어요"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은
현재 30 퍼센트 미만으로
이는 하루 세 끼 중 두 끼 이상의
식량을 외국에 의존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엠비씨 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