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해마다 많은돈이 자전거 도로에
투자되고 있지만 이용률은
여전히 낮습니다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기가
불편하고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정영팔 기자
-----------------------///
도심 지역에 자전거 도로가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94년부텁니다.
자동차의 급증으로 심각해진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나아가 도시환경을 개선하자는 취지에섭니다.
지금까지 광주 지역에 개설된
자전거 도로는 89개 노선에 172킬로 미터.개설율 45%로 125억이 들어갔습니다.
지난 99년 기준으로
자전거 수송 분담률은 1.8%에 불과하지만 오는 2010년까지
10%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s/u:그러나 해마다 자전거를 개설하는데 수억원씩의 돈이 쏟아부어지고 있지만 정작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늘지 않고 있습니다.
자전거 이용율은 겨우 2.5%에 불과합니다.
자전거 전용 도로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고
대부분 인도에 줄만 그어 놓은 것이어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곳곳에 차량이나 물건이 가로막기 일쑤여서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씽크
특히 개설율이 절반에도 못미쳐
연결성이 떨어지는 것도
문젭니다.
씽크(시청 직원)
무엇보다도 자전거 이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인텨뷰
자전거 도로의 이용자는 좀처럼
늘지 않고 있지만
광주시는 올해도 12억원을 들여
12킬로 미터의 자전거를
개설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정영팔 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