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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중 달이 가장 크고 밝다는
정월 대보름 밤입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 곳곳에서는
보름달을 바라보며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들이 이어졌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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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밀려들면서 환한 보름달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하자
어린이들의 환호성으로
달님 맞이는 시작 됐습니다.
유난히도 크고 환하게
떠오른 달님에게 달맞이꾼들은,
지긋히 눈을 감고 한해 소망을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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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년 동안 명맥을 이어온 용 줄다리기가 순천시 해룡면에서
재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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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대나무로 지은 달짚에 불을 높고 주위를 돌면서 한해 액운을 �고 소망이 이뤄지길
기원했습니다.
오늘 하루 낙안읍성과 나주등
전남지역 곳곳에서는
다양한 민속놀이로 지역민들의 결속과 화합을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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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부터 대보름을 전후해
행해지고 있는 노인위안잔치
기로연도 베풀어졌습니다.
60세가 넘는 노인을 뜻한다는
기로.
원로 노인들을 위한 축제로
마련한 기로연에서는 다양한 가락과 춤사위로 노인들의 무병장수를 기원 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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