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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광우병 파동을
지켜만봐야하는 한우 사육농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초 사료값 인상에 이어
광우병 파동까지 겹쳐 축산농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죽향한우라는 브랜드로
거세우를 생산하는 강대열씨,
요 며칠 사이 쇠고기 소비가
크게 줄고있다는 소식에 쓸쓸함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미 십 수 년전에 알려진 가축병,
더욱이 아직 발병원인이나
감염경로 등 어느것 하나 확실히
밝혀지지않은 유럽의 가축질병에
언론과 소비자들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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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광우병 소식이 알려지면서
내심 한우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던
한우사육농들은 느닷없는
음식물 쓰레기 사료 논란이
못마땅하기 그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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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사육농들에게 연초부터
잇따라 터치고 악재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올해부터 쇠고기시장이
전면 개방돼 가뜩이나 긴장하고
있던차에 최근 사료값은
평균 7 퍼센트 이상 올랐습니다.
한우 생산원가에서
사료값이 차지하는 비중은 6,70%,
결국 한우사육농가로선
광우병 파동이 하루라도 빨리
가라앉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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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하반기 이후
쇠고기 가격이 다소 강세를 보여 겨우 한숨을 돌리고 있던
한우 사육농들,
봄이 채 오기도 전에
쇠고기 시장 개방과 광우병 파동, 사료값 인상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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