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졸업식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2-09 15:14:00 수정 2001-02-09 15:14:00 조회수 3

◀ANC▶

대안학교인 담양 한빛 고등학교가 오늘 첫번째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반면에 광주 금북

중학교는 오늘 마지막 졸업식을

가졌습니다.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한 졸업식장을 송기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ANC▶

효과 3초



한빛 고등학교의 첫 졸업식은, 기쁨과 아쉬움.감동의 물결이

어우러졌습니다.



80여명의 졸업생에게 선생님들은

일일히 장미꽃을 건네며 사랑의 향기를 전했고, 재학생은 정성

을 다해 졸업을 축하 했습니다.



환호성 효과



낯설은 교육제도로 우여곡절이

많아서인지 후배의 송사는, 유난히 졸업생들의 가슴을 파고 들었습니다.



◀SYN▶



공동체적인 삶을 꿈꾸며 친구들과

함께 했던 3년의 시간들.



그동안 다양한 체험들은 어느새 인생의 교훈으로 자리 했습니다.



◀INT▶



스탠드 업



<오늘 졸업식장에서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각기 마련한

축하 공연도 펼쳐 졌습니다.>



효과 3초



교정을 쉽게 떠나지 못하고 스승과 어우러지는 졸업생들.



80%는 대학으로 나머지는 직장으로 새삶을 찾아 나섰습니다.



-- --



광주 광산구 금북중학교에서는

마지막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갈수록 학생수가 줄어 학교가

문을 닫게되자, 올 졸업생 28명이

마지막 졸업생이 됐습니다.



50여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문을 닫지만 금북중학교는

졸업생들의 마음속에 깊숙히

자리하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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