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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인 담양 한빛 고등학교가 오늘 첫번째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반면에 광주 금북
중학교는 오늘 마지막 졸업식을
가졌습니다.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한 졸업식장을 송기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ANC▶
효과 3초
한빛 고등학교의 첫 졸업식은, 기쁨과 아쉬움.감동의 물결이
어우러졌습니다.
80여명의 졸업생에게 선생님들은
일일히 장미꽃을 건네며 사랑의 향기를 전했고, 재학생은 정성
을 다해 졸업을 축하 했습니다.
환호성 효과
낯설은 교육제도로 우여곡절이
많아서인지 후배의 송사는, 유난히 졸업생들의 가슴을 파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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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적인 삶을 꿈꾸며 친구들과
함께 했던 3년의 시간들.
그동안 다양한 체험들은 어느새 인생의 교훈으로 자리 했습니다.
◀INT▶
스탠드 업
<오늘 졸업식장에서는
재학생과 졸업생이 각기 마련한
축하 공연도 펼쳐 졌습니다.>
효과 3초
교정을 쉽게 떠나지 못하고 스승과 어우러지는 졸업생들.
80%는 대학으로 나머지는 직장으로 새삶을 찾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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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금북중학교에서는
마지막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갈수록 학생수가 줄어 학교가
문을 닫게되자, 올 졸업생 28명이
마지막 졸업생이 됐습니다.
50여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문을 닫지만 금북중학교는
졸업생들의 마음속에 깊숙히
자리하게 될것입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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