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영농철이 다가오면서
농민들은 올 한해
영농 설계가 큰 걱정입니다.
어떤 작목을 선택해야
소득이 나을지
짐작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우수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농민들은 땅심을 높히기 위해
객토를 하는등 구슬땀을 흘립니다.
그러나 막상
작목을 선택하려다 보면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INT▶
농촌 진흥청이 발표한
최근 5년간
품목별 소득자료에 따르면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음에도
일부 특용 작물은
괜찮았음을 알수 있습니다.
일단 연간 소득이
가장 높은 작물로는
들깻잎과 느타리 버섯이었습니다.
들깻잎은 최근 5년 사이
천만원 이상을 벌수 있는
작목으로 껑충 뛰었으며
느타리 버섯도
고소득을 유지하고있습니다.
◀INT▶
시설 채소류에서는
방울 토마토등의 고전속에도
딸기와 오이는
상위권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마늘과 양파,과채류등
전남의 대표적인 고소득 작목은
수입 개방의 영향으로
소득이 줄어들었습니다.
마늘의 경우
3백평당 2백만원 가까운 소득에서
1년만에 절반으로 떨어졌습니다.
쌀은 최 하위를 기록했지만
수매 제도의 틀 속에서는 여전히 안정적인 소득원이었습니다.
농산물의 특성상
고소득 작목에 생산이 집중되면
가격하락이 우려되는 만큼
이같은 소득 분석자료를 토대로
농협등 생산자 단체와
지방 정부의 적절한
조절 기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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