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흐름이 또 다시 바뀌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예금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시중자금은 수익성보다 안전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흘렀습니다
그렇지만 최근들어 5,6%대의
저금리가 계속되면서 투자자들이
더이상 낮은 이자를 참지 못하고
좀더 높은 수익을 찾아 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급증세를 보였던
은행예금의 증가세가 둔화되는 대신에 투신사와 금고등 제2금융권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조짐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금고업게에는 올들어 50억원이 넘는 자금이
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찾아 들어
왔습니다
또한,동원증권 광주지점의 경우 하루에도 몇억씩 고객
예탁금이 흘러와 대기자금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임수택지점장)
본격적으로 돈이 어데로 흘려가는지는 아직 단정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새로 공급되는 자금은
은행 선호도가 크게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굴릴데가 마땅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은행금리는 턱없이 낮고
증시를 기웃거리기에는 아직 불안요인이 많습니다
부동산 시장도 입질은 더러
있지만 아직 냉기는 가시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돈이 움직일 가능성은
높습니다
최근에 뭉칫돈이 수익률을
좇아 서서히 이동하는 조짐이 엿보이고 있습니다
큰돈이 움직이는 길목을 미리 가서 지켜야 돈을 벌수 있다는게
관련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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