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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부터는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3,4학년의 영어수업이 영어로 진행됩니다.
그렇지만 영어로 수업이 가능한 교사가 부족해서 과연 수업이
제대로 될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보도에 최영준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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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초중학교에서
영어로 영어수업이 가능한 교사는
초등이 150명
중등 100여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전체 초등 영어교사
가운데 7%
중등은 13%에 불과합니다.
전남지역은 이보다 더 낮아
초등의 경우 전체 영어교사의 3%,
중등은 4%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치의 절반 수준으로
광주전남지역은
영어로 영어수업을 할 수 있는 교사들이 절대 부족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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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이렇게 부족한데도
올해 교육인적자원부는
영어 교과전담교사 수를
지난해 3분의 1로 크게 줄였습니다.
◀INT▶
영어로 하는 영어수업이 더욱 어렵게 됐습니다.
시교육청은 일반 교사들을
연수시켜서 영어 수업에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렇지만 현장의 교사들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SYN▶
교육당국은 이런 열악한
교육 현실은 도외시 한채
내년에는 중2와 고 1
내후년에는 중3과 고 2로 영어로 수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렇게 충분한 준비없이 시행되는
탓에 영어로 하는 영어수업은
첫해부터 부실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mbc뉴스 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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