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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 졸업식에 가보면 평생 교육이라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오늘 열린 호남대 졸업식에서는
9명이 박사학위를 받았는데
이가운데 5명이 50대와 60대였습니다 보도에 최영준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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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호남대 졸업식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은
문형섭 변호사
학위 논문은 배임죄에 관한 연구입니다.
문 변호사는 20여년의 검사 시절과
5년동안 변호사로 일하면서
터득한 실무를
학문으로 체계화해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문박사는 50대 중반의 나이에
배움의 결실을 맺었다는
기쁨 속에
또다른 배움에 대한 열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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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지천명의 손기정 박사.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도 정무부지사직을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감한 손박사는
30여년간의 공직 생활을 바탕으로
지방자치와 관련한 논문을 써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졸업식장에서 가족의 축하를
한껏 받고 잇는 손박사는
50대 후반에 거둔 학문의 결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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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호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9명 가운데 5명이 5-60대로
이들의 쓴 박사모를 통해
배움의 길이 나이와 관계없이 무한하다는 보편적 진리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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