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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중 교통 정책들이 표류하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시민들의 입장을
생각하기 보다는 관련업계 눈치만 살피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영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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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8년부터
광주시가 50대 역점 과제로
추진중인 택시 대형화 사업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99년 12월 택시업체의 반대로
사업추진이 유보됐다가
지난해 7월부터 다시 추진되기 시작한지 7개월만의 일입니다.
씽크
7개월전 사업이 재추진된 것은
실무자인 대중 교통과장이 바뀌면서,이번에 전면 재검토는 도시 교통국장이 바뀌면서
각각 결정됐습니다.
과장과 국장이 바뀔때마다
50대 시책이 오락가락 한 것입니다.
이유는 택시운송 사업조합의
강한 반발 때문입니다.
씽크
소규모 영세 업체의 통폐합을 통해
경영합리화 함께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던 계획이
이해 당사자들의 반발에
원점을 맴돌고 있습니다.
대기 오염의 주범인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시행하기로 한
천연가스 버스 도입도 업체들의 반발로 제자리 걸음입니다.
당초 지난해 70대를 도입할 계획이었지만 50대만이 신청한데다 실제 계약은 한건도 없어
결국 시행이 연기됐습니다.
씽크
s/t 그러나 이처럼 반발은 거세고 인기는 없는 교통관련 정책은 특히 내년 상반기 지방 선거를 앞두고 유보되거나 아예 백지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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