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제밤 뉴스데스크에서 보도한
광주 지역 5개 신설학교들이
준비를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오늘 개교를 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학교는 첫날부터
엉망이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올해 신설된 광주시 운남동 마지 초등학교.
오늘부터 개학이 시작됐지만
교실안에는 공사자재와 의자들이
나뒹굴고 있어 새학기 분위기는 찾아 볼수가 없습니다.
교실 복도는, 의자를 옮기는
초등학생들의 움직임으로
등교 첫날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효과 3초
개학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공사장을 방불케 하는
신설 학교에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INT▶
◀INT▶
학교급식이 이루어지는 학교식당은
더 가관입니다.
조리실은, 아직 설치돼지 않은채
각종 조리용품들로 널려 있는데다
급식이 이루어져야 할 식당안은
텅비었습니다.
스탠드 업
<교실 밖에서는, 아직도 공사가
진행중에 있어서 초등학생들의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곳곳에 전기줄이 노출돼
있고, 페인트칠과 바닥공사가
이루어 지고 있어 사고의 위험은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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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 또 다른 신설학교.
신입생 입학을 사흘 앞두고 있지만
개교준비는 미흡합니다.
교실은 텅비어 있고
학교급식시설은 한달후에나
이용이 가능해 신설학교 학생들의 불편은 한동안 계속될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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