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요즘같은 건설불경기에 건설업체들이 사업성있는 아파트 건설을 포기한다면

이해가 되지 않을것입니다



일정규모 이상 아파트를 지을경우

학교부지를 확보하도록 한

규정 때문에

건설사들이 아파트 신축을

꺼리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



목포시 석현동 대단위 토지에

아파트 건설을 계획한

광주지역 건설사들이 돌연

아파트 신축포기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아파트를 지어봐야

별 이익이 남지 않는다는 계산에섭니다



3백세대 이상 아파트를 지을경우

학교부지를 확보하도록 한

규정 때문에

건설사들이 아파트 건설을 주저하는 것입니다



◀ＩＮＴ▶



문제의 발단은

정부가 난개발을 막는다는 취지로

대규모 아파트 건설시

학교부지를 확보하도록 한데

비롯됐습니다



이같은 규정은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경기도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방의 실상과는 맞지 않습니다



여기에 목포시는

공단부지를 일반주거지로

용도를 바꿔놓고서도

도시계획상 학교신설 계획을

세워놓지 않는 실책을

범했습니다



◀ＩＮＴ▶



지역실정과 맞지 않은

비현실적인 규정과

한치앞을 내다보지 못한

목포시의 단편적인 행정이

건설업계의 불경기를 더욱

부추기고 있는 셈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