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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건설 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건설업체 수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VCR▶
전남 통계 사무소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지역
건설업 관련 사업체 수는
외환위기 이후인 지난 98년부터
해마다 천 여개씩 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부터 건설업이
면허제에서 등록제로 바뀐 이후로
신규업체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처럼 건설업체가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부도가 난 건설업체 수는
1년전에 비해 두배 이상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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