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민원 활용 저조(R)

윤근수 기자 입력 2001-02-19 15:46:00 수정 2001-02-19 15:46:00 조회수 0

◀ANC▶

인터넷을 통해서 각종 증명서를 발급받는 제도가 도입됐지만

이용자가 거의 없습니다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데다 처리 시간도 많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윤근수 기자가 취재









◀VCR▶

정부가 지난 99년에 도입한

재택 민원 처리 시스템입니다.



민원인이 안방에서 인터넷으로

각종 증명서 발급을 신청하면

해당 자치단체가 우편을 통해

집으로 배달해 주는 제돕니다.



시군구청을 직접 찾아가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한 제도지만

이용자는 거의 없습니다.



제도를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다

알더라도 신청자 대부분이

인터넷에 어두운

중*장년층이기 때문입니다.



◀INT▶모른다

◀INT▶컴퓨터 못해



신청한 서류를 발급받는데

2-3일 이상이 걸린다는 점도

제도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INT▶우편으로



이러다보니 재택 민원 신청은

자치단체마다 하루 평균 한건 꼴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방세 고지서를 이메일로

받아 볼 수 있도록 한 제도 역시

이용자는 구청마다

10명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민원인들의 편의를 돕고,

행정 비용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인터넷 민원 처리제.



그러나 홍보가 부족한데다

처리 시간도 많이 걸려서

민원인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