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 비효율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2-05 08:50:00 수정 2001-02-05 08:50:00 조회수 0

◀ANC▶



























◀VCR▶



광주시 북구의 한 주민 자치센터,



한창 요가 강좌가 진행중인데,

참여 주민이 20여명에 불과합니다



처음엔 50명이 넘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던 강�諍�

요즘은 많이 시들해졌습니다.



◀INT▶



꽃꽂이나 수지침등

다른 강좌는 그나마 이용하는

주민이 거의 없을 정돕니다.



다른 자치센터도

사정은 별 다를 게 없습니다.



지난해 8월 의욕적으로 시작한

주민 자치센터가

왜 이렇게 활성화되지 않았을까?



운영하는 강좌가

다양한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있기 때문입니다



각 자치센터가

운영하는 강좌는 대략 5,6개



그것도 건강이나

오락 강좌에 치우쳐 있고,



부업이나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강좌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INT▶



자치센터만의 특색을

살리지 못한 것도 한 요인입니다.



백화점이나 문화센터,

복지관, 심지어는 도서관까지,



자치센터와 비슷한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고 있습니다



내용도 알차고

강좌 수도 비교가 안됩니다.



당연히 참여 인원이 적고

호응이 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INT▶



결국 주민자치센터의 활로는

다양한 주민 욕구를

어떻게 모아 질높은 강좌를

이끌어갈수 있는냐에 달려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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