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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원자력발전소 발전자재 납품업자들이 담합해서 낙찰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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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경찰서는
원전 발전자재 납품업자들로 조직된 k업체 조합장 48살 황모씨 등이 담합입찰을 통해 돌아가며 발전자재를 납품해온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월
영광원전 본부에서 실시한 입찰에서 8개 업체와 미리
짜고 특정 업체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등 모두 15차례에 걸쳐 담합입찰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낙찰자로부터 낙찰가의 5%를 징수해 원전 입찰 담당자 등에게 로비를 해왔으며 남은 돈은 나눠 가진 사실을 밝혀내고 조합장 황씨의 계좌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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