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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생사 확인을 의뢰한
북한측 제2차 이산가족에
광주 전남 출신이 7명 포함됐고
이가운데 1명은 가족이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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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출신으로 북한에 살고 있는 서경재씨가 찾고 있는
동생과 누이등 가족 6명 가운데
동생인 경수씨와 경위씨등
가족 2명이 광주에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나주 출신 67살 윤정호씨와
광산구 출신 70살 김수곤씨,
69살 정순풍씨,
보성 출신 70살 임병채씨와
순천 출신 70살 정종균씨,
고흥 출신 69살 리기택씨 등이
남쪽의 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남북 적십자사는
생사가 확인된 이산가족에 대해
서신 교환을 허락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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