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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쯤
나주시 안창동 호암 터널
공사현장 부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나무와 잡목 등
임야 6백여평를 태우고
1시간여만에 꺼졌습니다.
나주시와 경찰은
산 아래 도로에서 부터
불길이 번진 것으로 미뤄
행인이 버린 담배 불씨가
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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