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학 문이 넓어지면서 야간 대학이
설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대학들은 주간과
야간 대학의 교차수업을 확대하고 있지만 야간 대학생 수는
계속 줄어들 전망입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올해 조선대학 정시모집
야간강좌 모집인원은 736명.
지난해 980명, 2년전 1,004명에 비해 30%가 줄었습니다.
호남대는 지난해 348명 모집에
올해는 80%나 줄어든 70명.
동신대 역시 310명에서 220명으로
모집단위를 줄였습니다.
스탠드 업
<야간강좌를 신청하는 지원자가
해마다 급속하게 줄어 들었기
때문입니다.>
◀INT▶
이보다 전문대학은 더 심각합니다.
조선 이공대 야간은,
15개 학과에 절반이 훨씬 넘는
9개학과가 미달사태를 빚었습니다.
최근 야간 강좌 수강학생들의
70%는 직장인이 아닌 일반학생들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야간강좌는, 점차 빛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조선대와 호남대. 동신대는,
야간강좌 지원자들에게 주간수업을 받을수 있는 폭을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각 대학들은, 사이버 대학까지
등장하는 추세에서 야간강좌 선호도는 점점더 낮아질것으로 보고 입학정원 축소와
전일제 수업실시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MBC NEWS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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