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물려주기 성황

한신구 기자 입력 2001-02-27 19:23:00 수정 2001-02-27 19:23:00 조회수 0

◀ANC▶

교복 물려주기가

이제 정착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전라북도 일선 학교에서는

요즘 교복 물려주기 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는데,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전주 문화방송 유룡 기자..







◀VCR▶



전주시 우아동에 있는 기린 중학교



아침부터

교복 물려주기 행사장을 찾아가는

신입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분주합니다.



중학교에 올라가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라도

20만원에 가까운 교복을 구입하는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 학교 학부모들은

교복물려주기행사장에들어서자마자

마음에 부담을

일순간에 떨어버렸습니다.



◀INT▶



값은 웃도리가 고작 5천원,



바지와 셔츠를 모두 사도

만원짜리 지폐한장이면 충분합니다



◀INT▶



◀INT▶



몸이 가장 많이 자라는

중학생 시기 3년을 교복 한벌로

버티기는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몸이 자라나 마련하게 된 새옷은

미련없이 후배에게 물려주는

아름다운 전통이 올해로 5년..



◀INT▶



(스탠드 업)



졸업생의 이름표가

그대로 붙어있는 교복입니다.



이 자리에는 이제

후배의 이름이 자리하게 됩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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