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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낳은뒤 남의집 문앞에 버린 철없는 10대 부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아기를 버리면 고아원에 보낼수 있다는 고아원 관계자의 말을 듣고 이같은 짓을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영아유기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19살 정모군과 박모양,,
정군등은 최근 목포 모 산부인과에서 건강한 남자아이를 낳았습니다.
이달에 군대를 가야하는 정군과 미혼모가 될 처지에 놓인 박양은 남의집 문앞에 아기를 버렸습니다.
◀INT▶5초
(비도오고 그래서 추웠는데 아기가 자고 있었다...)
태어난지 사흘된 남자아기는 집주인에게 발견돼 경찰로 넘겨졌고 고아원에 수용돼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SU//경찰조사에서 정군등은 아기를 고아원에 맡기기 위해 아기를 버렸다고 말했습니다.///
◀INT▶ 6초
(고아원에서 받을수 있다고...)
영아원 관계자는 일반적인 이야기를 해준것이라고 해명합니다.
◀INT▶ 5초
(버리면 어떻게 하느냐고 묻길래.. 가르쳐 줬다.)
경찰은 정군등 3명을 영아유기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INT▶ 5초
(다른 영아원들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
10대 부모의 잘못된 선택이 어린아기의 생명을 앗아갈뻔 했습니다.
MBC NEWS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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