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어촌지역에 배치된 소방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도내 소방인력은 지난 98년 구조조정으로 10%인 143명이 감축돼 현재 1천345명이 근무 중인데 이는 행자부 소방력 기준의 55%에 불과합니다



특히 도시지역은

비교적 많은 인력이 배치된 반면 담양과 고흥, 해남 등

농어촌 읍면 지역 소방출장소 123곳에 근무하는 인력은 모두 177명으로 1곳당

평균 근무인력이 1.4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처럼 소방인력이 크게

부족한데도 화재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11%씩 증가하고 있어 소방관들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