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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훼농가들이 가장 많이 재배하는 거베라를
양액으로 재배하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이기술로 재배하면
연작피해가 줄어드는등
생산량이 대폭 늘어난다고 합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
다년초인 거베라는
장미와 국화,카네이션처럼
수요가 많은 절화품종으로
한해 생산규모만도
2백억원대에 이릅니다.
하지만 토양오염에 민감하고
전염성이 매우 강해
연작재배가 어려운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전남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방법은 화분을 이용한
격리 양액재배기술.
연작피해가 많은 토양재배대신
화분에 양액과 인공상토를 넣고
분재식으로 키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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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로 99년부터 시험재배에 나선 결과,
첫 해 3백평 규모에 30여만송이를
수확한데 이어 다음해는 40여만송이로 점차 늘어났습니다.
소득또한 초기시설비를 감안하더라도 일반토양보다 절반이상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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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양액과 인공상토의 국산화만 이뤄지면
이 기술은 화훼농가의 경쟁력제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도 농업기술원측은
이 기술을 올해부터
전국 각 농가에 보급할 예정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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