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름 고싸움 4월로 연기

조현성 기자 입력 2001-02-06 16:31:00 수정 2001-02-06 16:31:00 조회수 0

◀ANC▶

전통 민속놀이인 고싸움놀이가

올 대보름에는 열리지 못하게

됐습니다

◀VCR▶

고싸움 보존회는

해마다 정월 대보름날

광주시 남구 칠석동 옻돌마을에서 개최해온 고싸움 놀이행사를

올해에는 고를 맬 사람이 없어서

오는 4월로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싸움 보존회의 이같은 방침은

고를 멜 인원 등 고싸움 놀이를 할

청년들을 구하기 어려운데다

올 대보름이 예년보다 빨리

찾아오면서 관광객들이 크게

줄어들 것을 우려한데 따른

것입니다.



고싸움보존회측은 그러나

대보름 전날 치뤄왔던 당산제는

예정되로 치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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