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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민속놀이인 고싸움놀이가
올 대보름에는 열리지 못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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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싸움 보존회는
해마다 정월 대보름날
광주시 남구 칠석동 옻돌마을에서 개최해온 고싸움 놀이행사를
올해에는 고를 맬 사람이 없어서
오는 4월로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싸움 보존회의 이같은 방침은
고를 멜 인원 등 고싸움 놀이를 할
청년들을 구하기 어려운데다
올 대보름이 예년보다 빨리
찾아오면서 관광객들이 크게
줄어들 것을 우려한데 따른
것입니다.
고싸움보존회측은 그러나
대보름 전날 치뤄왔던 당산제는
예정되로 치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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