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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이 시행하고 있는
건설공사 가운데 절반이
환경 영향 평가 협의내용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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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환경관리청이
지난 한햇동안 광주전남제주지역의
환경영향평가 협의대상 사업장
9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5곳이 협의 내용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미이행 사항으로는
붕괴 사고 대비시설이나
방음 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문화재 지표조사를
하지 않은 점 등이 꼽혔습니다.
특히 익산지방 국토 관리청은
21개 도로 건설 사업장 가운데
18개 사업장에서
환경 영향 평가 협의 내용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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