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사 무량수전(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1-02-24 16:27:00 수정 2001-02-24 16:27:00 조회수 3

◀ANC▶

한국건축사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건축물에

전라남도 담양에 있는

한 사찰 건물이 선정됐습니다.



주로 목재로 짓는 법당과는 달리

이 건물은 콘크리트를 사용해 독창적이고 예술성을 중시했다는

평갑니다.



광주문화방송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무량수전의 창문색깔이

마치 황금사원을 보는것 같습니다.



콘크리트로 지은 사각형골조에는

벽체대신 140여개의 창문을 설치해

안과 밖의 경계를 허물었습니다.



단청또한 기존의 붉은 색깔대신

녹색위주로 단순화시켜

친근감이 들도록 했습니다.



대나무와 정자문화로 표현되는

지역특색을 선방난간이나

사찰밖 울타리에까지

도입한 것도 특징입니다.



◀INT▶

(고정관념을 깨고 권위적인 것을

지양하는 건축주의 뜻을 반영..)



170여평규모의 법당을 목재로 지을려면 20억원이상의

많은 돈이 들지만 이건물의

건축비는 3억원에 불과합니다.



소재또한 콘크리트가 주로 사용돼

화재의 위험도 그만큼 줄었습니다.





◀INT▶

(저 비용으로 고효율적인...)



저수지와 대숲등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로움을

강조한 무량수전.



종교와 건축이라는 철학적요소를

독창성있게 표현한 이건물은

불교건축물의 새로운 전기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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