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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서 일본에 수출하던 신선 농산물이 일본의 검역강화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일본이
지난 1일부터 급증하고있는 외국농산물의 수입에 제동을 걸기위한 수단으로 검역을 강화하면서 통관일수가 평소때의
2-3배정도 걸리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파프리카와 방울토마토등 수출농산물의 상품성이 크게 떨어져 현지 판매가격 하락과 수입기피 현상 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부산항에서도 통관지연에 따른 물류비용 과다로 선적기피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수확한 농산물을 제때 선적하지 못한 농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남지역 신선농산물의 수출실적은 3천700만달러로 지난 99년에 비해 1.8배,
95년 대비 12배나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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