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해태타이거즈는 오늘 현대유니콘스와 홈개막전을 갖고
V10을 목표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해태의 연고지 유지를 위한
시민운동도 본격적으로 펼쳐집니다
박수인기잡니다.
◀VCR▶
2001 프로야구가 긴 겨울잠을 끝내고 힘찬 기지개를 켰습니다.
해태타이거즈는
오늘 오후 5시 무등경기장야구장에서 현대유니콘스와 홈개막전을 갖고
V10을 향해 출발합니다.
타이거즈는
공개매각과 연고지이전등
모기업의 부도로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올 시즌 성적에 따라
팀운명이 좌우된다는
위기의식에 끝까지 투혼을 발휘하겠다는 의집니다.
◀INT▶김상훈
◀INT▶장성호
올 프로야구는 8개구단의
전력 평준화로 각 구단 사령탑의
치열한 벤치싸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해태 김성한 신임감독의
용병술이 기대됩니다.
시범경기에서 끈질긴 투혼으로
뒤집기승부를 수차례 연출한
김감독은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패기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INT▶김성한감독
오늘 홈개막전에는
범시민적인 야구열정 되살리기
운동이 전개돼 이반투회원들의 서명운동과 응원전등이 조직적으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또 대학생들로 구성된
해태사랑 모임에서도
오늘 하루 하얀 티셔츠를
거꾸로 입고 입장해
연고지사수를 호소합니다.
개막 1시간전부터는
남도국악단의 공연과 치어걸쇼등
다양한 식전행사로 분위기를
돋구고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팬북과 소형자동차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됩니다.
엠비시 뉴스 박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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