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농업 부문도 다른나라와 협상이
국내농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칠레 협상과
쌀 개방 협상등이
발등에 불입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열린 한.칠레 협상은
양측의 입장이 판이해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습니다.
우리측은
배와 사과등 주요 과채류에 대한
개방 불가를 주장하고 있고,
칠레는 이들 품목이 빠진다면
협상이 의미 없다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INT▶
그러나 농민들은
결국 개방이 이뤄지지않겠냐며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INT▶
쌀 문제는 더욱 심각합니다.
앞으로 3년뒤면
쌀개방 협상이 다시 열리게됩니다.
이 때가면
현재 국내 소비량의 4%로 돼 있는
수입량을 더 늘릴것인지,
시장을 완전히 열것인지를
결정해야합니다.
미국은 최근
우리나라가 자국쌀에 대해
문을 열고 있지 않다며
쌀 시장 개방을
재차 촉구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현재 추진중인
논농업 직불제를 확대해야만
시장 개방을 이겨낼수 있다며
이를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INT▶
무역 대국으로서
협상은 피할수 없는 일이지만
국내 농업 피해를 최소화 할수있는
대책 마련 없이 협상에 나설 경우
과거 UR식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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